여름철 땀이 잘 나지 않고 특정 부위 혹은 온몸이 가렵거나 바늘로 찌르는듯한 따가운 통증이 생기시나요? 그와 함께 피부에 좁쌀 모양의 반점이 올라오시진 않으신가요? 오늘은 실제로 제가 겪고 있는 콜린성 두드러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콜린성 두드거리란?
- 콜린성 두드러기 혹은 온도 알레르기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알레르기라고 말하기에는 유발하는 물질인 항원이 존재하지 않음으로 단어적으로는 틀린 말이지만 통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경우로 온도에 의해 두드러기가 발생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온도를 조절하는것은 땀입니다. 땀은 기계의 열을 내려주는 냉각제랑 같은 효과를 지닌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계절적으로는 여름에 두드러기 발병이 많이 발생하는 환자와 겨울에 주로 증상이 일어나는 사람 등 다양하다고 합니다. 보통 건조해지는 가을부터 겨울이 많다고 합니다. (글쓴이의 경우에는 가을,겨울에는 병이 줄어들고 여름의 기본 온도가 올라갈때 체온도 같이 올라 두드러기가 반응하는듯 싶었습니다. 그런 사람이 많다라는 이야기일뿐 무조건 가을 겨울에 증상이 호전된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 주로 10~30대 남성에게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저 있습니다. 여성보다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이유로는 신체의 활동이 활발하고 체온의 변화가 심해서라고 합니다.
콜린성 두드러기 원인과 증상 치료법
먼저 두드러기 원인으로 손꼽히는 것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에 대한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다만 추측과 신빙성이 높은 이야기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스트레스가 원인이다? : 사실 전 이 말에 어느 정도만 동의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콜린성 두드러기의 첫 번째 원인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어떤 일로 스트레스를 받거나(예로, 업무 실수로 인한 직장 상사의 다그침을 받은 순간, 식사를 하다 식판을 떨어 트리고 난 후, 글쓴이의 비행기 예매 실수로 다수의 인원이 제 날짜에 여행을 가지 못했을 때 화가 났을 때 등) 실제로 이러한 일을 겪은 후 스트레스가 생기면서 인지 먼저 몸이 뜨거워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후 약간의 시간이 지난 후 콜린성 두드러기가 발생했었습니다. 그때 잠깐 그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내가 스트레스받으면 콜린성 두드러기가 생길 수 있구나 하지만 스트레스로 인해 콜린성 두드러기가 발생했다?라는 말에는 동의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이야기는 경험담에서 풀도록 하겠습니다.
- 비만세포가 원인이다? : 콜린성 두드러기를 겪고 계신 분 들에 겐 익숙한 원인 일 수 있습니다. 앞서 말했던 땀에 대한 설명과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땀이 냉각제 역할을 한다고 했습니다. 우리의 몸의 신체는 하나하나의 역할을 유기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땀 또한 마찬가지로 의학적으로 말하자면 어떤 이유로 신체의 온도가 올라가게 되면 부교감신경에서 아세틸 세포 콜린을 발생시킵니다. 땀샘에서는 생성된 아세틸콜린을 받아 신체의 온도를 낮춥니다. 여기서 땀샘이 아세틸 콜린을 받지 않고 비만세포가 대신 받게 되며 이로 인해 염증을 발생시키게 됩니다. 이는 히스타민이라는 염증으로 곧 콜린성 두드러기를 발진시킨다고 합니다.
- 앞서 말한 비만세포는 실제 겪는 사람에게는 뜬구름 잡는 이야기입니다. 내 비만세포를 들여다볼 수도 없습니다. 비만세포 그래서 뭐?라고 답해도 할 말이 없습니다. 다만 그로 인해 느낀 하나의 과정 중 확실한 하나는 "신체의 온도가 올라가면 콜린성 두드러기가 발생한다"입니다. 첫 번째 원인으로 적은 스트레스 또한 이유 일뿐이지 결과로는 열이 발생하고 두드러기가 일어났습니다. 무더운 햇빛을 받아 신체의 온도가 올라갔을 때, 뜨거운 물을 사용해 목욕을 했을 때 등 두드러기가 발생하기 전 늘 신체의 온도가 올라갔습니다. 여기서 증상을 줄일 방법 하나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신체의 온도를 높이지 말자' 사실 참 말이 안 되는 이야기인 거 압니다만 너무 고통스럽다면 작은 증상의 힌트라도 얻어서 조금씩 호전시켜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콜린성 두드러기의 증상은?
- 콜린성 두드러기의 증상을 단순히 비유하자면 온몸을 바늘로 쿡쿡 찌르는 느낌이다. 수천 마리의 개미가 온몸을 물어뜯는 고통이다라고 이야기하는데 아직도 겪고 있는 사람으로서 너무 큰 공감을 합니다. 사실 고통을 단어로 글로서 형용하기 어렵긴 합니다. 이와 함께 붉은 좁쌀의 두드러기도 함께 발진하며 가려움을 유발합니다. 사실 한번 긁게 되면 신체의 온도가 낮아지지 않는 한 계속 가려움 증상이 나타나는데 심한 경우에 피까지 날 정도로 긁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가렵고 따가운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게 특정한 시기에 하루에 몇 번 일어나는 게 아니고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온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 같습니다. 두드러기가 발생하는 심리적 행동적 이유는 너무도 많고 어떤 상황에 올지도 모릅니다. 하루에 적게는 수십 번 많게는(작게 발진하는 두드러기까지) 합하면 헤 아르 기도 힘듭니다.
콜린성 두드러기의 치료법은?
- 아직 근본적인 치료법이 생기지 않았고 증상을 완화 작용을 하는 항히스타민제가 있다. 앞에서 말했든 근본적인 치료가 불가능하고 두드러기의 발진에 도움을 준다던가 가려움을 줄여준다는 효과가 있습니다. 부작용으로는 잠이 오고 구토가 발생할 수 있고, 기억력이 줄어들 수 있으며 치매 증상을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글쓴이의 콜린성 두드러기 경험담
저는 콜린성 두드러기를 10대 초반에 처음 겪었던 걸로 기억이 납니다. 증상의 고통이 점점 심해져 온몸을 긁게 되었고 이를 안 부모님과 피부과에 갔었습니다. 웃기게도 당시 피부과에서도 무슨 병인지도 몰랐고(다른 알레르기나 두드러기에 대한 이야기는 했어도 콜린성 두드러기에 대한 이야기는 일절 없었습니다.) 그래서 전 남들도 그런 증상이 다 있는대 이야기를 하지 않는 건가?라는 생각으로 삶의 일부분처럼 살아왔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조금 다른 건 땀이 잘 나지 않는 체질이었고 친구들은 그런 저를 부러워했습니다.) 생각은 그렇다 한들 등이 따갑고 온몸이 가려운 것은 너무나도 큰 스트레스로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늘 여름은 저에게 고통의 계절이었고 기피하게 되는 계절이었죠.(전 여름에 많이 발생했습니다.) 성인이 된 후 군대 가기 전 제일 걱정이 바로 이 이름 모를 피부병이었죠. 그래서 그 당시 검색을 통해 병명을 알게 된 후 치료법과 병원 등을 찾았으나 치료약의 정보도 없었고 전문적인 병원도 없었습니다.(항히스타민제의 존재는 그때도 알았으나 앞서 말했듯 근본적 치료가 안됩니다.) 그래서 저와 같이 겪고 있는 환자들의 자신만의 완치법 등을 하나하나씩 찾고 실천해봤습니다.
그때 제가 해봤던 것들을 나열해 보자면
1. 밀가루 음식이나 고칼로리 음식을 먹지 말기 (사실 이건 저한테 효과가 있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이 병 자체가 개인의 격차가 커서 한 번쯤 시도는 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 운동하기. 사실 서론을 너무도 길게 이야기했지만 제가 느끼기에 가장 효과적이었던 것은 바로 땀 빼기입니다. 사실 다들 의아할 수 있습니다. 저 또한 그 당시 믿기지 않았으니까요. 하지만 절실했기에 어떤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글에서 자신만의 완치법이라고 알려준 땀 빼기 즉 운동을 실행했습니다. 땀복을 입고 동네 공원을 뛰었습니다. 사실 전 운동에 이응자도 모르는 초보이고 살아생전 운동과 연을 끊고 살았기에 안 해봤으니까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달리기였는대요. 무더운 날씨에 뛰니까 정말 피부가 소리 지르듯이 너무도 따가워 그만할까 싶었습니다. 그래도 그날 하루 참고 목표했던 7킬로를 어떻게든 걷고 뛰고 해서 집으로 간 날을 아직도 선명히 기억합니다. 다리는 부러질 것 같이 아픈데, 정말 정말 신기하게도 여름이면 하루에 수십 번 일어나던 두드러기가 발진하지 않았고 간지럽지도 따갑지도 않았습니다. 전 이걸로 완치를 했다고 생각했지만 그건 아니었고 시간이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돌아왔습니다. 다만 저만의 긍정적인 신호 하나는 알아내었죠. 땀을 빼고 나면 증상이 호전된다.(물론 사람에 따라 그러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 운동을 하고 나면 신기하게도 두드러기가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맺음말
- 사실 전 아직도 콜린성 두드러기를 겪고 있습니다. 완치는 못했다는 말이겠죠. 하지만 증상은 예전에 비해 확실히 호전되었습니다. 물론 의학적으로 도움을 받아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해 증상을 호전된 사람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 또한 많습니다. 극복하기 위해선 이것저것 해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전 실제로 퇴근 후 주기적으로 헬스장에서 러닝머신을 뜁니다. 그래서 극도의 무더위인 여름을 제외하고는 콜린성 두드러기에 대한 스트레스는 적은 편입니다. 저와 같은 증상으로 고통스러워하시는 모든 분들의 완치를 바라고 증상이 호전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